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반찬도 없고 시간도 없고 오늘은 뭘 해주지'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이들 밥 차려주시는 엄빠들은 모두들 공감하실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유부초밥과 오늘 포스팅할 뚝배기 계란찜으로 돌려 막고 있는데요.
포실포실한 계란찜에 참기름 톡톡 넣고 밥 비벼먹으면 아주 굿!
사실 계란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식품, 식재료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단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바로 계란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죠.
계란 = 단백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흰자에는 단백질, 노른자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계란 하나의 칼로리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80kcal 지방은 5g, 단백질 6g 함유하고 있고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A, 비타민B까지 아주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줘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기 위해 알을 열심히 품고 있는 닭느님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잡설은 그만하고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주재료입니다.
계란 7알(특란)
물 200g
베이컨 70g
버터 10g
설탕 10g
맛소금 3g
다시다 1g
가열된 뚝배기에 버터를 녹여 전체적으로 둘러줍니다.
코팅하는 이유는 계란이 달라붙는 걸 방지하여 설거지를 편하게 할 목적이에요.
식용유로 대체 가능합니다.
코팅 완료 된 뚝배기에 베이컨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주어요.
달궈진 상태에서 계란 먼저 넣으면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물부터 넣어주는 게 포인트!
노오란 색의 계란 너무나 이쁘죠?
베이컨 넣고 다시 저어주고
중불에서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눌어붙지 않도록 해주고요.
몽글몽글하게 익었다면
뚜껑을 닫고 약불에 3분!
갓벽한 계란찜 완성!
부드러운 계란찜을 원하시면 물 대신 우유를
물 자박자박한 계란찜을 원하시면 물의 양을 늘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씹히는 베이컨의 식감과 짭조름함으로 더욱 특별한 밥도둑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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