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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일기

망망아빠의 짬뽕라면 레시피

by 망망아빵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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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식탁일기 시간입니다.

 

장모님께서 애들 방학 때 아이들에게 라볶이를 해주셨는데

그때 남은 라면사리가 눈에 보여 집에 있는 재료들로 짬뽕라면을 끓였습니다.

 

뭐!? 라면에 우삼겹과 새우를 태우는 애비가 있다?

 

예 여기 있습니다. 

 그럼 맛있는 짬뽕라면 시작! 

주재료입니다. 

라면사리 3개 기준이에요! 

 

우삼겹 250g

블랙타이거 새우 9마리, 사이즈는 500g 15 미입니다! 

양파 100g

대파 50g

 

맛을 낼 조미료들은
고추기름 30g
다진 마늘 40g  
고춧가루 40g
굴소스 30g
다시다 5g
맛소금 5g 
물 1400g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약불로 달궈줍니다.

 

뭉텅뭉텅 대충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낼 거예요.

센 불에는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약 한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주세요. 

달달 볶고 있습니다.

채 썬 양파 넣고

타이거 형님들 등장

머리만 제거하였어요.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기름진 맛을 내 줄 우삼겹 넣고

고춧가루 넣고 열심히 볶아줍니다.

슬슬~ 프라이팬에 고춧가루가 타고 있어요...; 쿨럭..

불 맛 아닌 탄 맛!?

더 타기 전에 잽싸게 물을 넣어 줍니다.

 

여기서 P.O.I.N.T

물은 두 번에 나눠서 넣어줄 거예요. 

처음에 반을 넣어 끓여 재료들의 액기스를 최대한 뽑아냅니다.

영혼까지 탈탈 뽑아내는 중

나머지 남은 물을 넣어준 뒤

다시다, 맛소금, 굴소스 조미료를 넣고 다시 끓여요. 

끓으면 라면사리 풍덩

아무래도 우동면이나 중화면이 아니다 보니 빨리 불겠죠?

조금 꼬들꼬들할 때 면을 건져내 주고 

국물 냅다 부어주면

짬뽕라면 완성입니다.

 

면을 따로 삶으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고 

취향에 맞게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길고 긴 서울의 열대야도 끝이 났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짧은 옷에 억지로 했던 다이어트들과 작별을 고하며 
(물론 전 안 했음)

 

망망아빠였습니다.

 

망망아빠 dream.

 

[식탁일기] - 망망아빠의 우삼겹우동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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