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리는 아빠 망망아빠입니다.
지난 주말엔 찜닭을 만들어 보았어요.
찜닭은 간장 베이스
닭도리탕은 고추장, 고춧가루 등 뻘건 베이스
(뻘건거 뻘건거 참이슬 오리지날 생각이....)
아무튼 간장으로 하려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 투하로 뻘겋게 됬으니... 찜도리탕정도로... 정리해봅니다.
주재료인 닭
제가 요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에 빠져서....
1.2kg 볶음탕용 닭을 구매했습니다.
닭 상태가 쪼~금 그랬네요.
노란 지방도 많고 조각도 너무 작았어요.
양념 라인업
기꼬만 간장, 맛술, 갈색설탕, 사진엔 없지만 고춧가루
부재료 라인업
알감자, 양파, 아이들이 좋아하는 넓적당면과 일반당면
계량은 아래에 있어용!!
우선 닭의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한껏 삶아줍니다.
닭 삶기전에 끓는 물을 빼서 당면 불리는 데 사용했어용!
체에 받혀 찬물에 헹구며 굳은 피와 노란 껍질을 제거해주었어요.
이래야 깔끔한 맛을 낼 수가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그쵸?
양념을 만들어 닭과 감자를 넣고 끓여주어요.
초벌하기도 했고 닭은 15~20분 정도 삶으면 충분하기에 처음부터 감자를 넣었습니다.
아래는 양념장과 부재료!
기꼬만간장 140g
갈색설탕 100g
맛술 80g
고춧가루 30g
물 750g
알감자 300g
양파 반개
넓적당면 50g, 일반당면 40g(사실 잘 기억이...안나요....)
부글부글 부글부글
제 속처럼 끓고 있는 중
20분 정도 끓인 뒤 불린 당면과 양파를 넣고 졸이는 작업에 착수합니다.
당면들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여 생각보다 국물이 빨리 졸아드니
어디 도망가지마시고 냄비 앞에 붙어있으셔야 해요!
5분 정도 중불로 둡니다.
전골냄비에 담아 마무리!
국물이 별로 없죠....?!
예.... 저는 냄비 앞에 붙어있질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겐 맛있는 반찬
부모들에겐 영혼의 술안주
(뻘건거 뻘건거)
맛있는 찜도리탕 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망망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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