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아빠의 애호박전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아빠 망망아빠입니다.

 

오늘은 큰 망이가 요청한 메뉴 팽이버섯 전을 하려다가

본격 제가 먹고 싶어서 만든 애호박전 레시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팽이버섯전도 함께 해서 온가족이 오손도손 냠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밀가루 많이 들어간 팬케잌 같은 전 보다는 얇게 부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스타일로 해보았으니 같이 해보셔요^^ 

 

주재료 소개 들어갑니다.

 

애호박 150g

양파 150g

팽이버섯 40g

밀가루 중력분 40g

계란 1개 (물로 대체 가능)

크레쉬드페퍼 (청양고추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밀가루는 밀을 빻아 만드는 데요.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나뉘어요.

간략하게 세 종류의 차이와 어떤 음식에 사용하면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강력분

글루텐 함량 13% 이상으로 피자도우, 빵, 베이글 등에 사용

2. 중력분

글루텐 함량 10~13% 사이로 면 종류나 부침개, 만두피 등에 사용

3. 박력분

글루텐 함량 10% 이하로 케이크, 파이, 튀김 등에 사용

 

이외에도 부침가루, 튀김가루는 요리의 목적에 맞게

밀가루에 소금, 후추, 전분, 베이킹파우더 등을 첨가하여 만든 전용식재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양파와 애호박은 채 썰고

팽이버섯은 결대로 찢어 반토막 내어 준비합니다.

 

믹싱볼에 넣고 크러쉬드페퍼, 계란, 밀가루, 후추를 넣고(전문용어로 다 때려 넣고)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주고

중불로 달구어 줍니다.

 

믹스한 반죽을 원형으로 잘 펼치고 노릇노릇하게 앞 뒷면 지져주시면 됩니다.

 

짜잔! 제법 먹음직스럽게 나온 애호박 전입니다.

 

부록으로 팽이버섯전도 재료 준비하시어 동일하게 지져주시면 됩니다^^

 

주재료

팽이버섯 1개

밀가루 40g

파마산치즈가루 40g

계란 1개

 

와이프는 지평막걸리

저는 소성주로 클리어하였습니다. 

 

지난 설날에 사둔 주방 한구석, 저 끄트머리에 처박혀있는 밀가루를 구원해 줄 수 있는 바로 그 메뉴! 

애호박 전이었습니다.

 

망망아빵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