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
당초 체육관계자들이 예상한 목표의 금메달을 벌써 넘어버린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잠이 부족한 요즘입니다.
어제는 양궁에서 금메달 유도에서 은&동, 배드민턴에서 은&동
아주 멋졍!!
오늘은 여궁사, 탁구 삐약이, 체조의 여서정이 메달을 노리고 있으니
집에서 에어컨 켜고 티비사수 해야겠습니다.
그전에 밑반찬으로 만든 베.깜.볶!!! 베이컨감자볶음을 포스팅이 먼저겠죠?
짭쪼롬한 베이컨이야말로 어릴 때 최애 밥도둑 중 하나였었죠.
베이컨, 비엔나, 스팸 3대장!!
주재료
감자 500g
베이컨 300g
통마늘(작은사이즈) 40g
청경채 2개
버터 25g
파마산 치즈가루 25g
사실 마늘은 다다익선인데 집에 통마늘이 없어 요 정도만 ㅠㅠ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으니 팍팍 넣어주세요.
감자를 삶아줍니다.
너무 많이 삶을 경우에 자르고 볶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으니까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중간 정도까지 스무스하게 들어가는 정도면 딱 좋아요.
껍질 벗기고 반달모양으로 썰어 준비했어요.
베이컨은 4cm 길이
청경채는 한 잎 한잎 따서 준비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 줍니다.
마늘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베이컨을 넣고 후추 솔솔
베이컨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준비해 놓은 감자를 투하!
감자가 익으면 청경채를 넣어요.
청경채가 익으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솔솔 뿌린 뒤
잘 섞어 주면 베. 깜. 복 완성입니다.
베이컨에도 염도가 있고 치즈가루를 뿌려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아요.
원조 밥도둑 베이컨의 귀환
저대로 식빵 구워서 토스트 먹어도 맛있을 거 같죠?
하지만 흰쌀밥에게 양보하는 걸로 합시다.
이상 베이컨 감자볶음 완성 입니당 ㅎㅎ
장마가 끝나면 날이 좀 선선해질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동되었습니다.
온열질환 늘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가 매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망망아빵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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