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육을 사용하여 만드는 보슬보슬 소보루볶음밥

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오늘도 역시 다짐육(민찌)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바로바로 소보루볶음밥! 

 

소보루란 쉽게 말해서 다진고기에 간장 등으로 양념해 국물이 없을 때까지 졸인 음식입니다. 

 

주로 토핑으로 많이 쓰이죠! 볶음밥, 소바 등등에요. 

 

비교적 저렴한 민찌로 누구나 좋아하는 볶음밥 만들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소개! 

 

다짐육(민찌) 250g

총총 대파 250g

다이스 한 양파 60g

다이스한 새송이버섯 40g

간장 30g (두 번 나누어 사용)

설탕 5g

식용유 20g

계란 2개

햇반 210g 2개

참기름 

우선 소보루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①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다진 고기를 볶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상관없고 가급적이면 기름이 적은 부위를 추천드려요)

② 간장 25g과 설탕 5g 넣어 간을 해줘요.

③ 맨 오른쪽 사진처럼 수분이 모두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면 완성

완성된 소보루

고기를 볶은 팬에 바로 대파를 볶고 양파, 버섯을 익혀주세요.

 

어느 정도 익으면 재료들을 팬의 위쪽으로 모아준 뒤

남은 간장을 넣고 그 위에 계란을 풀고 스크램블 스크램블

 

간장이 캐러멜화 되면서 불맛 비슷한 맛을 재료에 전달해 줍니다.

스크램블에그를 재료와 잘 섞어주세요.

밥 볶기! 

 

햇반은 데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시면 돼요. 

 

국자를 이용하여 꾹꾹 눌러가며 밥이 뭉치지 않게 볶기

밥을 그릇에 담고

국자 아랫부분을 이용해서 꾹 눌러 소보루가 들어갈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그 안에 소보루를 소복하게 채워 담으면 

소보루 볶음밥 완성! 

 

반찬거리가 없을 때 망망이들에게 볶음밥을 해주면

 

이제는 재료손질하는 거만 봐도 '아빠 오늘은 또 볶음밥이야?' 하곤 하는데 

 

아주 오랜만에 색다른 볶음밥이라 그런지

 

보는 재미도 먹는 맛도 흡족해하는 망망이의 저녁식사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저렴한 재료가격으로 맛있는 볶음밥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오늘은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망망아빠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