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도시락 반찬 마파가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직장인인 와이프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도 하고 밖에서 외식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도시락을 싸가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도시락 반찬 하는 날~~~! 두둥

와이프가 좋아하는 가지를 이용하여 마파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식감 때문에 가지를 선호하진 않지만 와이프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마파두부에 이어 재탕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얻어가시길 바래요!

재료소개

 

가지 1개 (아래 사진 참고)

돼지고기 다짐육 120g

양파 40g (채 썰어 준비)

대파 20g (총총 썰어 준비)

청양고추 1개 (총총 썰어 준비)

두반장 30g

물 120g

참기름

식용유

가지를 손질해 봅니다.

 

① 가지를 3등분 합니다.

② 3 등분한 가지를 길게 반 잘라 줍니다.

③ 가지 안 쪽에 가로, 세로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너무 깊게 칼집을 내면 익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으니 0.5cm 깊이로 내어 주세요)

 

* 칼집을 내는 이유는 열을 전달하여 빨리 익히기도 하고 나중에 소스가 안 쪽까지 잘 베어 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뒤 가지를 먼저 익혀줄 거예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 뒤, 옆면 고루고루 익혀주세요. 

잘 익힌 가지는 잠시 휴식! 

가지는 쉬어도 저희는 쉴 시간이 없어요. 

 

① 팬에 식용유 두르고 대파를 볶아요. 

② 대파 향이 올라오면 양파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③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물 120g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두반장 30g과 청양고추, 가지를 넣고 졸여줄 거예요.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둘러 마무리

가지의 속이 위로 오게 그릇에 담고

볶은 재료 위에 부어주면 마파가지 완성! 

 

부추무침과 계란후라이와 함께 와이프 도시락 가방으로 쏙!

 

설탕을 조금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집에 마침 설탕이 딱!!!!!!!!!!!! 떨어진 관계로...ㅠㅠ

 

다음 포스팅엔 설탕을 사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

 

망망아빠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