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
한 그릇으로 가슴속 뜨~끈 하게 만들어 추위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크림스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크림스튜는 삿포로로 유명한 홋카이도에서 흔히 먹는 가정식이기도 한데요.
일본 내에서 우유나 버터와 같은 유제품 하면 가장 유명한 지역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크림 스튜(시츄)가 사랑받게 된 거 아닌가 싶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소개입니다.
닭다리살 300g
감자 250g
양파 200g
당근 100g
브로콜리 50g
하인즈 화이트소스 500g
우유 500g
물 500g
버터 40g
액상형 치킨스톡 30g
맛소금 3g
후추 1g (백후추 추천)
팬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를 볶는 동시에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주세요.
데치면 색도 예쁘게 올라오고 지저분한 브로콜리 가루들도 떼어낼 수 있어요.
시간과 인내를 갖고 양파를 최대한 카라멜라이징 해주면 좋겠지만......
그건 저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에요.
대충(?) 익으면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다가 닭다리살을 넣어 줍니다.
물 500g을 넣고 감자와 당근이 반 정도 익을 정도로 끓여주세요.
하인즈 화이트소스, 우유 (500g씩) 넣고 다시 끓여 줍니다.
치킨스톡과 후추를 넣고 다시 보글보글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준 뒤
브로콜리 넣어 주시면 끝!
그릇에 담고 토스터기 활용하여 식빵까지 담아내면 완성!
개인적으로 크림스튜의 킥은 감자인 것 같아요.
푸~욱 끓이다 보면 감자가 농도도 잡아주고 한 입 먹었을 때 온몸 가득 온기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역시 우리 망망이들 예상대로 브로콜리와 당근은 입에 대지도 않았지만
예쁜 사진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이해해주렴...
눈이 펑펑 오는 날 베란다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은 크림스튜였습니다.
한 뚝배기 하십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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