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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오늘은 레시피보다는 망망아빠의 기록지, 일기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망망이의 체험학습날이 밝았습니다.
도시락을 싸와야 한다는 말에 어제 장을 보고
당일인 오늘은 연차를 쓰고 아침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아이들 도시락을 만들어주었어요.
어느덧 6학년인 아이들은 주관이 제법 뚜렷해져 편식도 심하고 원하는 메뉴를 정확히 말하죠.
작년엔 무스비와 문어소세지, 치킨너겟을 요청하여 해줬는데 폭망 했던 무스비...
올해 역시 소세지와 치킨너겟을 요청하네요.
입맛이 누굴 닮았는지 에휴(뜨끔)
주재료가 되어 줄 6가지
두부, 비엔나소시지, 치킨너겟, 숙주, 어묵, 메추리알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 넣고 볶은 어묵
장조림도 팔팔 끓여주고요.
완성된 여섯 용사들
어묵볶음, 두부부침, 메추리알조림, 치킨너겟, 숙주나물, 소세지볶음
김가루 주먹밥
대~충 굴려 도시락통에 먼저 담고
요청메뉴인 문어소세지와 치킨너겟은 1층에
나머지 아이들은 2층에 담아줍니다.
디저트로는 샤인머스캣!
완! 성!
잠에서 깨어나 도시락을 보고는
말하지도 않은 어묵이랑 숙주는 왜 했냐고 타박을...ㅠㅠ
서럽다 서러워.
그래도 시간과 힘이 허락하는 한 영원히 도시락은 아빠의 몫!
체험학습현장으로 데려다주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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