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아빠의 스팸마요덮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지난주 반찬 뭐 먹고 싶어~?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큰 망이는 치킨마요덮밥, 작은 망은 스팸마요덮밥 외칩니다.

 

그래서 먼저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스팸마요덮밥!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재료 

 

스팸 300g

양파 120g

표고버섯 60g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 

 

레시피는 총 3인 기준입니다.

 

스팸은 큐브형태로 양파와 표고버섯은 채 썰어 준비해 두어요.

가공된 햄과 소시지는 건강에 좋지 않아요.

그렇지만 또 안 먹을 순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 몸에게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씻기 위해

스팸도 씻는 느낌으로 끓는 물에 데쳐주어요.

물기가 빠질 수 있도록 체에 받쳐 둡니다.

양파와 표고버섯은 

기름을 두를 팬에 한 번에 볶아주어요. 

 

소금 간 살짝

스팸도 굴려가며 볶아주어요.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

 

기름을 두른 팬에 계란을 깐 뒤

생각 없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완성

그렇게 대기실 입장! 

그릇에 밥을 담고 

가장자리에 스크램블 에그를 둘러줍니다.

가운데 구운 버섯과 양파

그 위에 스팸

두둥!! 

스팸마요의 하이라이트 소스 뿌리기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 도래하였어요. 

장 미셀 바스키아를 샤라웃 하며 데리야끼 소스를

살바도르 달리를 리스펙 하며 마요네즈 소스를

두 거장의 혼을 담아 스팸마요덮밥 완성! 

 

시골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함께 내주었습니다.

 

시판 된장으로 끓인 찌개는 잘 먹는 망망이인데 시골 된장은 잘 먹지 않아 서글픈 저녁이었어요...ㅠㅠ

 

그래도 덮밥은 싹싹 긁어먹어 다행! 

 

광복절인 내일은 아이들과 영화도 보고 데이트를 하기로 하였어요. 

팝콘은 꼭 라지사이즈로 각각 먹어야 한다는 망망이들..

 

무튼 내일은 외식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메리 광복절! 

 

망망아빵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