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추석 연휴에 잠을 충분히 잔 거 같은데
마지막 연휴날 넘어가는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도 몸이 천근만근 저녁 차려주기도 귀찮은 그런 날
퇴근하는 와이프에게 떡볶이를 사 오라고 주문!
제가 사는 부평에는 남동공단떡볶이, 학익동 얼레꼴레 만두와
더불어 인천3대떡볶이라고도 불리는 모녀떡볶이가 있습니다.
앞 두 곳은 거리가 있어 한번도 가보진 않았으나
모녀떡볶이는 어쩌다 한 번 포장해서 먹는 편이에요.
모녀떡볶이
인천 부평구 광장로 16 부평민자역사 1층
영업시간 : 11:00 ~ 22:30 (휴무일 없음)
주소지로 보면 역안에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부평남부역 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보시면 있습니다.
로드뷰 사진 참고 하시고 역 안에서 헤매시면 안 돼요!
제가 처음 인천으로 이사 왔었던 10년 전? 쯤에는
현재 위치가 아니라 성모병원 가는 위치였는데 이전하셔서 가까워졌습니다
개이득
내부취식도 가능하지만 매장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점심 혹은 퇴근시간, 주말에는 매장 앞 늘 웨이팅의 압박이 있어 사진을 찍기 힘든데
저녁 8시 넘어서 가니 여유로운 모습이에요.
떡볶이(3,000) * 2, 만두(3,000), 김말이(3,000) 총 12,000원 주문
아쉽게도 순대는 다 팔렸다고 하네요 ㅠㅠ
넓은 불판 위에 나 뒹구는 밀떡들
개인적으로 즉석떡볶이는 즐겨 먹질 않지만
모녀떡볶이는 늘 손님이 많고 사진과 같이 항시 떡볶이를 졸이고 있다 보니
떡에 소스가 아주 잘 베어져 있어 입 맛에 아주 잘 맞아요.
만두도 튀김솥에서 늘 생산 중
이쯤 되면 로보트 도입하셔야....
떡볶이는 분명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맛이에요.
달달하면서도 보기보단 매콤하고 자극적인 현대인의 맛!
튀김 찍어먹으면 극락, 숟가락으로 떠먹고 싶은 맛이죠.
야끼만두와 김말이는... 음... 추억의 맛
냉동완제품 튀긴 것이 뭐 얼마나 다르겠어요.
다만 김말이는 튀김반죽을 따로 하시는지 너무 딱딱해서 거슬렸습니다.
홀에서 드실 분들이 참고하실 만한 사항으로
협소한 매장과 청결, 친절한 서비스를 바라신다면 생각을 제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망슐랭 가이드 ★
이상 부평 모녀떡볶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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