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분을 만나며 난생처음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가 본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미쉐린이라니!!!!???? 그만큼 기대되고 흥분되시죠?
가감 없는 극 사실 찐 리뷰 시작 해보겠습니다.
here we go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로 행정구역상은 서초동에 위치한 임병주산동칼국수입니다.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65
영업시간 : 11:00 ~ 21: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건물 1층은 주차공간입니다.
발레파킹이 가능해요.
매장 외부와 올라가는 계단, 엘리베이터까지 미쉐린맛집인 걸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표시해두었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이네요.
그럼 잠깐 미쉐린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
미슐랭이라고도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에서 매해 봄 출시하는 여행가이드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초 시작은 미쉐린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나눠주는 것이었다고 하니
마케팅에서 출발하고 발전해 오늘날 세계맛집지도가 되어버린 셈이네요.
자매품으로 맥주회사 기네스의 기네스북이 있습니다.
미쉐린의 정직원, 평가를 위한 계약직직원, 외부전문가 등
대상 매장을 1년에 5차례 이상 방문하고 내부 심사기준에 맞추어 여러 차례 토의 후 선정이 된다고 합니다.
선정된 매장은 별 1개~3개로 등급이 매겨지며,
★ 근처에 있다면 갈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
★ ★ 본래의 목적지와는 거리가 좀 있더라도 찾아갈만한 식당
★ ★ ★ 이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을 가야 하는 식당
별의 개수에 따라 위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해요.
두 시 가까이 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미쉐린 선정 식당답게 사람이 많아 메뉴판은 찍기가 부담스러웠기에
네이버 메뉴판으로 대체합니다.
위 네 가지 메뉴 외에도
만둣국 12,000원
콩국수 13,000원
족발, 보쌈 각각 50,000원
판매하고 있었어요.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겉절이와 함께요.
수타면에 바지락베이스의 맑은 국물
물고추를 갈아 만든 겉절이
사실 개인적으로 칼국수, 수제비를 좋아하지 않기에 돈 주고 사 먹어 본 적은 더더욱 없어요.
불호 음식 중 하나라는 얘기지요.
그 이유는 칼국수, 수제비의 특유의 걸쭉함, 텁텁함이 싫어서인데
이곳은 국물에서 보시다시피 저 같은 칼린이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라이트 하여
부담 없이 깔끔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면과 콩국물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옆자리에서 식사하시는 콩국수를 훔쳐봤는데
엄청 찐득찐득 꾸덕꾸덕해 보였어요.
물론!!!!! 콩국수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근처에 방문한다면 가 볼만한 미쉐린 원스타 임병주산동칼국수
개인적인 취향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인생에 있어 미쉐린 선정식당에 가 본 것에 아주 큰 의미를 두고 씩씩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망망아 아빠 미쉐린식당 다녀왔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해 보겠습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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