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상 차려주는 남자 망망아빠입니다.
9월의 첫날의 블로그는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온 일본감성 카페 아키라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키라는 제가 다녀온 본점 인천역과 송도점이 운영 중입니다.
아키라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본점 - 차이나타운 - 월미도
송도점 - 센트럴파크 - 해솔공원
이 코스로 하루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격 아키라 방문기 시작하겠습니다.
인천역에서 도보 5분?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도상에 보이는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도보 20초입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계단으로 내려와 어디로 가야 할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바로 보이는 아키라의 출입구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어릴 적 할머니 집에 놀러 간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현관문
메뉴판이고요.
시그니처메뉴는 아키라 화이트, 아키라 그린입니다.
여쭈어보니 라떼의 종류로 자체블렌딩한 우유를 사용하여 만든 다고 하네요.
화이트는 달달한 바닐라라떼, 그린은 마차라떼
아키라 화이트, 그린 주문은 only ice 참고!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아이스라떼 망망이는 초코밀크 주문하였어요.
총 23,500원
주문 후 매장 구경
일본 느낌 나는 소품들도 많고 자체제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약 20개 정도의 좌석이 있는 본관 외에도
별관? 느낌의 공간도 있었습니다.
할머니 집으로 비유하자면 보일러실? 연탄보관창고? 였을까요?
주문한 네 잔의 음료
아쉬웠던 점은 음료제조에 시간이 많이 걸린 다는 것
근무하시는 분이 혼자 계시다 보니 응대 역시 바로바로 이루어지지는 않아요.
하던 일이 있으면 그걸 마무리하고 응대해 주는 느낌? 뭔지 아시죠?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불친절, 비싼 가격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불친절까진 아니었어요.
비싼 가격은 기획형 카페들은 대부분 이 정도 하니 감안했던 거 같고요.
초코밀크 6,500원... ㄷㄷ
제목 그대로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고 싶으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관은 좁은 방안에 테이블이 많아 옆 테이블 얘기 다 들리니
별관(?), 해가 저문 뒤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카페 아키라였습니다.
망망아빠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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